저도 어제 철야로 드라마 , SP 복습하고 막 보고 오는 참인데요, 드라마의 팬으로서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였습니다. 캐릭터 각각의 개성을 많이는 아니지만 뚜렷하게 보여주었다는 점도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도 별 이유 없는 수사를 위함이지만, 한국에 와줬다는것. 일본영화 속의 한국을 보는 재미, 색다르던걸요? 물론 시골같은 면만 보여줘서 일본사람들이 오해하지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한국의 일면을 잘 보여주더군요, 특히나 눈에 띄는건 여학생 세명이 팔짱끼고 지나가는 씬이라든가, 시끌벅적한 식당이라든가.. 나름대로 세세한부분에 신경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게 오히려 한국에서 논란이될 가능성도 있지만;; /// 내용 자체는 6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보면서 드는 생각이, 역시 세월은 별수 없구나;; 라는것... 배우들 얼굴에 자글자글해진 주름들;; 저도 뭐 그만큼 나이를 먹었네요 ㅠ /// 원작팬분들에게는 강추구요, 영화로 처음 히어로를 접하시는분들에게는 적어도 2006년에 방영된 스페셜은 꼭 보고 극장에 가주셨으면 하네요,, 내용이 많이 이어져서 처음본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좀 있더군요.

저는 그 사람의 팬이기도 하고,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었고 해서...... 영화도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 이 시리즈는 이제 정말 끝이군-하는 생각이 들어서 ㅡ.ㅜ

모든지 수능끝나고로 밀어지는 현실 ㅠ_ㅠ 꼭 봐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