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왠지 2년 주기로 오는듯 싶지만
올때마다 닉넴이 바뀌어버려서 참 ^^;;
힘들 때마다 자연스럽게 여길 찾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ㅎㅎ
옛날에 썼던 글들이 남아있어서
다시 읽어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기도 하고
너무 어릴때 썼던 글이라 참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런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은 이 곳 뿐이라
마치 어린시절 사진 같은걸 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요즘은 별로 새로운 노래를 듣지도 않지만
그전에 미스치루는 넣어둬서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비록 시후쿠노오토까지이지만^^;;;
중학생 시절엔 특히 미스치루만 제껴들어서
대부분의 미스치루 곡을 들을때마다 그때가 기억납니다.
그땐 참 Q랑 デルモ를 많이 좋아했었는데
지금와서 들어보면 취향이 변했나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앨범마다 끝자락 트랙의 조용조용한 곡들이 좋네요.
하긴 그때도 It's a wonderful world 앨범 듣고 자다가도
마지막 트랙의 '忘れないで...'부분에서 항상 잠이 깼었는데
지금도 변함없이 그 부분에서 깨게 됩니다.
제겐 불면증 앨범이라는 ㅋㅋㅋ
갑자기 여기가 퍼뜩 생각나서
옛날 생각에 주절주절 써버렸네요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