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씨네마천국으로 알게 된 영화음악가인데요,
'음악 참 멋있게한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깊이 찾아듣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괜히 듣고 싶어서 쭈욱 들어봤는데 깜짝 놀란 트랙이 있었습니다.
My name is nobody 라는 제목의 곡인데요.
이게 설마 모리꼬네의 곡일 줄이야....
ebs에서나 들어봤을법한 장난스러운 느낌의 곡인데....
뒷부분까지 다 들어보니 상당히 유쾌하고 기분좋아지는 곡인것 같습니다. 그리 코믹하기만 하지는 않네요.
참 엔니오 모리꼬네는 대단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미야자키 하야오와 기타노 다케시 등과 호흡을 맞추는 히사이시 조 역시 참 원츄입니다.
이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음악역시 좋더라구요.
ps.다들 독감 조심하세요. 독감 걸렸는데, 이번거 상당히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