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활동을 못했네요.
5월에 호주에 와서 지금까지 돈벌고 여행하면서 살고 있어요
여기는 한국과 달리 파트타임잡을 해도 돈도 많이 받고 좋아요.
단지 물가가 비싸다는게...
집값이랑 교통비 서비스비 같은게 비싸거든요.
많이 버는만큼 많이 나가지만...
오랫동안 미스치루 음악을 못들어서 답답했거든요.
얼마전에 농장에서 만난 일본애와 대화하다가 일본음악을 좋아한다니까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MR.CHILDREN이라고 했더니
자기가 미스치루 음악 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오랫만에 들었어요
뭔가가 그립다는 생각이 든건 오랫만이에요...
감동과 전율을 느낀것도...
케언즈에서 일본인을 많이 만나서 미스치루 이야기를 하면 다들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일본 사람이 좋아하더라구요
일본에서 진짜 인기가 많은 그룹이라는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어요
여기와서 돈 조금 벌고 노느라고 시간만 보낸거 같네요
지금은 케언즈 반대편인 퍼스 주변을 다니면서 놀다가 다시 일자리 구하려구요
남은 기간동안 보다 알차게 보내려구요...
그리고 내년에 일본에 가고싶네요...
기회가 되면 또 글을 남길깨요
다들 잘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