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히로시마 그린 아리나 공연에 갑니다 ^^
맨날 동경에서 못 벗어나다가 이번엔 낯선 곳으로....
물론 요코하마나 부도칸 공연을 보면 좋겠지만 티켓비용이 많이 비쌀 것 같고
남편이랑 저랑 시간 맞춰보니 히로시마 공연이 딱이더라구요.
원래는 21일 토요일 공연을 생각하고 뱅기랑 호텔이랑 다 예약해 놓고 그랬는데
낙찰 받고 나서 한참 있다 보니까 22일 표지 뭐예요
히로시마 표들 좍 띄워놓고 들떠있는데다 정신이 없어서 잘 확인도 안하고 아무데나 들이대다가...ㅋㅋ
나중에 얼마나 황당했는지 ㅋㅋㅋ
남편의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항공료 거의 공짜로 갈 수 있으니 그 생각하고 지른 거였는데
날짜를 착각했으니. ㅎ 어찌어찌해서 날짜 변경해서 겨우 항공권 확보하고
드디어 오늘 오후에 공연 티켓을 EMS로 부쳤다는 연락이 왔네요. (좌석은 아리나석 23열)
2004년에 요코하마 공연 이후 두 번째 가게되는 미스치루 공연~~~!!!
밑의 롤로노아님처럼 떠나는 그 날까지 아무일 생기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그보다도 우선은 티켓을 무사히 받아야겠죠
계속 마음은 조마조마 합니다... 긴장긴장...
으아.. 그래도 정말 꿈만 같아요. *_*/
(그나저나 게시판에 글 무지하게 오랜만에 쓰네요. 답글은 가끔 달고 있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