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난 축구 아...이거 정말 축구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걸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경기가 아니였나 싶네요
지금 진정이 안됩니다 손이 막 덜덜덜;;; 아무튼 오늘 경기 정말 90분간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1차전에서 패해서 오늘 경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는데 전반 초반에 한골을 먹고 계속 한국이 밀리는 추세로 가서
그게 후반 종반인 40분까지 지속되었는데 41분쯤 얻은 프리킥을 박주영 선수가 멋지고 넣어줘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는데 후반 루즈 타임때 박주영 선수가 슛한걸 우리나라 선수가 제차 달려들어 통괘하게 슛을 날렸는데
그게 바로 골문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와...정말 그 상황엔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눈물만 날려고 하더군요
아무튼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썩 내키진 않았지만 또 한편으론 통쾌하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