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한을 한게임에 다 쏟아부은듯한.. 을룡이형의 압박.. ^^;
을룡이형.. 개인도 잘했지만.. 전체적으로 게임을 잘 조율해주면서..
이영표나 박지성밖에 안보이던 게임이.. 선수 전체가 보이는 게임이 된듯합니다..
이동국은.. 시작부터.. 어째 골욕심이 과하다 싶고..
몇개 삽질하고.. 결정적인거 몇개 놓쳐서..
어째 오늘 골 못넣으면 욕 꽤나 먹겠다 싶은 시점에서..
멋지게 하나 때려넣네요..
슛팅으로는 한국 제일인듯.. --;
을룡이형을 시작으로.. 이영표.. 박지성.. 두루두루 골고루 찔러주니..
더 위력을 발휘하는거 같더군요..
(두리는 뭐했나.. --)
어째 차두리는 만년 유망주 꼬리를 못 뗄듯하고..
이천수 자리도 좀 위험해보이네요..
의외로 스타일상.. 박주영/안정환도 치열한 경쟁구도가 되지 않을지..
개인기에 비해서는 원톱이 아니면 힘을 못 쓰는듯해서..
어쨌든.. 앞으로 스쿼드짜면서 아드보캇 감독 행복한 고민을 계속하겠네요..
포워드.. 미들진만으로 보면.. 대표팀 2개팀도 짤 수 있지 않을까요? ^^;
(문제는 수비.. orz..)
개인적으로는 본프레레 감독 유임..쪽이었습니다만..
몇 게임하는거보니.. 난 감독이 다르긴 다르군요..
매 게임.. 눈에띄게 나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