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아라시(嵐)의 통산 20번째 싱글 '해피니스(Happiness)'가 19만2천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17일자 오리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라시는 2월의 '러브 소 스위트(Love so sweet)'와 5월의 '위 캔 메이크 잇(We canmake it)!'에 이어 올해 선보인 세 장의 싱글을 모두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아라시가 한 해 동안 세 장의 싱글을 정상에 랭크시킨 것은 2002년 이래 5년 만이다. 그는 2004년 2월 12번째 싱글 이래 9장째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미스터 칠드런(Mr.Children), 구와다 게이스케(桑田佳祐), 글레이(GLAY)가 선보인 두 장의 싱글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인 '해피니스'는 멤버 니노미야 가즈나리(23)와 사쿠라이 쇼(25)가 주연을 맡고 있는 TBS 드라마 '야마다타로 이야기'의 주제가로 7월부터 전파를 타 인지도를 넓혔다. 또한 이달부터 시작된 아라시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도 팬들에게 직접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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