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위클리 1위는 SMAP의 40번째 싱글, 'ありがとう'입니다. 17.1만의 매상.
이번 싱글의 최대 화두는 재킷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번 재킷은 'Triangle'의 허무한 삼각형, 'Dear WOMAN'의 그림판 재킷(!)을 잇는
샛노란 바탕에 뿌려진 '개미(あり)가(が) 10마리(とお→とう)'가 재킷이었죠.
그나마 이번 건은 싱고가 낸 아이디어라하고,
개미 중에서도 각 멤버를 상징하는 개미(!)들이 있다고 하니,
보다 각별한 재킷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_-;;
(아무리 개미 열마리라도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잖아!)

둘째는 판매량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올해 캇툰의 'Real Face'가 발매 이전에 기록했던 기대도를 넘어서는 기대도를 기록,
오리콘에서는 밀리언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둥 헛소리를 했습니다만.
판매량은 역시 최근 스맙의 평균적인 수준밖에 나오지 않았군요.
솔직히 일단 얘기는 나와서 조금은 기대해보기도 했지만.. 밀리언은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트라이앵글이나 디어 워먼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평범한 작품이었습니다.
그저 '아리가토오'가 '개미 10마리'로 들리는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을 뿐이죠 ㄱ-

☞ 아야카는 정말 데뷔 때를 연상케 하는 판매량을 보여주는군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큰 낙폭 없이 팔리고 있다니. 이번주로 10만장 돌파네요.

☞ 3위는 류시원의 새 싱글 'Only One'입니다. 2.9만의 매상.
이 분의 이번 재킷또한 미묘한 포즈(?)가 인상적이더군요.
뭐.. 노래는 일단 대중적이고 듣기 편합니다. (빽이 좋아서) 곡 협찬은 잘 받는 것 같군요.

☞ 5위는 최근 한국 내한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고토마키의 야심작,
'SOME BOYS! TOUCH'입니다. 2.1만의 매상.
최근의 하로 프로젝트는 거의 바닥까지 떨어질대로 떨어졌다가
요즘 들어서 다시 조금씩 상승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군요.
고토도 역시 발라드보다는 이런 육감적인(!) 곡이나 댄스 곡이 더 잘팔리는. ^^;

☞ 카와시마 아이의 신작은 10위에, 토미의 할로윈데이 테마송은 12위에,
데파페페가 애니 '허니와 클로버'를 테마로 내세운 싱글은 15위를 차지했습니다.
토미의 경우에는 이번 타이틀 곡이 무려 풀버전 기준으로
플레이 타임이 10분이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고부쿠로의 베스트 앨범이 3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총판 110만장을 넘었네요.
요즘 앨범 차트가 심심해서 큰 변화가 없는 듯.. 과연 4주차는 어떻게 될 것인지?

☞ 딘의 11집 앨범, 'Diamonds'가 0,8만의 매상으로 20위를 차지했습니다.
9집이랑 10집은 참 즐겁게 들었는데.. 이번에는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 것 같습니다.
감히 멋대로 말하자면, 'Starting Over'는 전주의 테마만 멋졌고,
'다이아몬드'는 정말 깨는 곡이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ㅅ-
하긴 이젠 어떤 음악성을 바라는 단계를 넘어서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아티스트지만..
어차피 대중적으로 나간다면야 작년의 베스트 앨범 풍의 그런 곡들이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