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형님과 스가시 카오가 우리들의 음악에서
대담할때 이런 소리를 했죠?
음악하면서 제일 재미있는게 뭐냐? 라는 질문에
스가시카오는 역시 라이브 일까나....
라고 그에 반해 사쿠라이 형님은 우연의 재미가 좋다고
그 우연의 재미란게 뭐냐? 라는 스가시카오의 물음에
사쿠라이 형님 왈
예를 들어서 작곡이나 레코딩중 뜻하지 않게 삽입된 부분이라던지
실수로 어긋나부분이 의외로 .. 야 ~ 이거 괜찮은걸 ~ 시도해 볼까
라고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디자인을 하면서 조금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어느 가수의 시디 자켓을 만들어라 .. 하고 턱하니 던져주면
우선은 그 가수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되죠 자신의 마음속에서 이 가수는
이런 이미지 아니면 이 가수의 이곡은 이런 부분이 이미지화 되서
작업에 들어갑니다. 작업중 의도치 않게 예를 들어서 포토샵 작업중
실수로 흑백 처리 커맨드를 입력.. 헉 실수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엉? 이거 꽤 멋진걸~? 여기에 뭔가 덧 붙여 볼까 이런 컨셉으로 갈까
라고 생각되게 되는 점이 있다. 예전에 풋내기 시절 미스치루 홈페이지
를 만들었을때도 그런 장면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뭐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