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약 22시간만에 집에 귀환했습니다.
그제 밤 광주 고모댁으로 가서 어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5시에 광주발 용산행 KTX를 타고 8시10분에 용산역에 도착해서 동국대로 갔는데.. 동국대의 언덕 생각보다 많이 높아서;; 고생 좀 많이 했습니다.
시험에 관한것은 관심있는 분들만 체크해두세요. 유학을 준비하시는 미래의 고등어3학년들도 체크해두시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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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난이도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렵더군요..;
영어와 일본어는 학부유학생 전수유학생 같은 시험지로 봐서..;; 난이도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수학은 문과니까 깔끔하게 3문제?? 1시간이내에 풀기...
영어는 문법(예를 들면 수능 일반 지문에 밑줄 다 그어져있고 틀린 문장 찾으시오)이 30문제 장문독해(시험지 한쪽이였나 한장정도)가 20문제였나 10문제였나 그랬을건데;;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수능문제와 상당히 달라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찍기도 많이찍고..
일본어는 A(일본어능력시험 3급),B(일본어능력시험 2~3급),C(일본어능력시험 1급) 단계로 시험을 봤는데 B코스까지는 마지막 장문 독해 한지문 빼고는 무난했는데 C단계는 풀지를 못했네요. 일본어능력시험 급수는 제 생각입니다. 아닐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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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던지라;; 결과엔 미련이 없었습니다만 시험지을 풀면서 느낀건데 정말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한 존재더군요.
시험이 끝났을 때 ... 정말로 시험 보길 잘했어라고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ㅠㅠ 역시 모든지 후회가 없었어야하는데 다만 아쉬웠던게;; 시험이 5시40분에 끝나서 6시 47분 용산발 여수행 기차를 타기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교보문고에 막상 도착해서 ;; 이요누나가 알려주신 H 2월호 2권집고 들어가서 일본어 원문하나 집을려고 하는데 잡지 코너에 파티파티5월호에 미스터칠드런 표지로 크게 있어서 그밖에 못사고 온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지방의 작은 서점에서 도저히 일본어 원문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신청해도 오지않는 서점;;
그것 외에는 아쉬운게 없네요.
모두가 가라고 독려해주신 덕분에 시험도 잘 보고 왔고(물론 잘 찍진 못했지만;) 후회없이 잘 갔다왔습니다. 만약에 가지말라고 했었으면 무지 후회만하고 하루를 보냈겠네요.
P.S
이요누나... H 2월호에 사류기사도 있었어^^ 그리고 H 2월호에 대한 누나의 제보가 없었으면 서울에 안갔을 수도 있었는데 덕분에 !!! 갔다왔어!!!!! 또하나의 동기를 부여해준 이요누나 고마워 ㅠㅠ
새벽3시에 일어났다니 힘들었겠어요
파티파티5월호, 표지사진에 켄짱이 이쁘게나와서 눈독들이던건데 사셨네요
시간되시면 내용해석해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