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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는 '사카이 이즈미'란 사람의 원맨밴드입니다.
사카이 이즈미는 레이싱걸 출신이지만, 가라오케의 여왕에 선발될 정도로 노래 실력을 갖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자드의 노래는 대부분 사카이 이즈미가 작사와 작곡을 했습니다. 그렇게 실력 있는 뮤지션이었습니다.
오구로 마키, WANS, B'z와 함께 Being 레코드의 간판스타이지만, 자드는 무대 공포증이 있어 TV출연은 물론 라이브 콘서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그녀도 언젠가부터 배에서 하는 선상 라이브를 필두로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관객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마이크만을 의지하며 공포심에 가사도 틀리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우리들은 오히려 그런 그녀의 매력에 더 끌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음악에는 동요와 같은 멜로디에 Rock을 접목시킨 독특한 세계가 있었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것은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의 주제가 였지만, 일본 음악을 좋아하는 국내 매니아들 사이에선 데뷔시절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그녀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없고,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부디 평안한 곳에서 행복하시길..
그리고 처음 일본음악을 점하면서 좋아한 여가수였지요.. 아무로상이 아닌..
언제나 편안한 음악으로 따뜻하게 해주었던 이즈미상~~
부디 하늘나라에서 나마 못다한 음악 마음껏 펼치시길..
きっと忘れな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