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교칙 어긴 적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인 록담군
동아리 홍보준비땜시 예배실에 들렀다가 예전 교목실로 쓰이던 작은 방에서 밝은 빛과 함께
소리가...
그냥 친구들이 노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갔더니
이과생들이 빡빡이가 되가는 곳...
물론 저는 문과생이라 필요없지만 장난으로 머리 깎아줘
그대로 잡혀서 빡빡이가 되었답니다
중간에 4센치는 소수점 붙여서 0.4센치가 되고
가운데를 밀어놓고 헤이야치라고 좋아하던 썁쑐레이션들
결국 깨끗이 빡빡이가 된 록담이는 동아리에서 욕을 됫박으로 먹고 반에서 또 까이고
담임선생님은 록담이가 우리반에서 처음으로 미쳤구나..
뎀잇
그나저나 내일은 모의고산데 태평하게 글도 쓰고..
어쨋든 고쓰리. 힘냅시다
돈토코이 셤~ 화이토 오!
-_-뭐 고3때는 미친 척 하는 것도 나쁘진 않더라. 힘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