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미련나무(넘 길어 임의로 줄였; 죄송;-.-)님 글 보고
난 어떤가? 하고 보니-
그러고 보면 저는 참, 물건 막 다루자 주의로군요-
뭐 어떻습니까 -_- 제 돈 주고 제가 산 건데 -.-ㅋ
"소유"라는 기쁨을 느끼는 각자의 방법이 있는 거겠지요-
저 같은 경우엔, 진열된 새 제품과 다른 느낌의 손때 묻은 "내 꺼"가 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끌하나 없이 깨끗한 제품은, 그야말로 내 진열장에 놓여져 있을 뿐
가게에서 파는 그것과 특별히 다를 것이 무에 있나- ^^:; 하는 거어져~
씨디 뜯을 때 어뜩하고 뜯나...돌이켜 보았더니; 저는-
씨디케이스가 두 조각;으로 되어 있는 셈이잖아요? 뚜껑과 그 밑 부분-
왼쪽에 그 두 부분이 맞물려 있는 (뚜껑 열면 접히는) 부분을 살짝 손톱으로 주욱-
긁어 주면서 뜯고 있었군요 -.-ㅋ 저도 눈치채지 못했다는...역시 이렇게 환기시켜 줘야
생각하게 된다는.. <--- 의외로 굉장히 잘 뜯깁니다; 여성분들은 제 방법을 사용해 보시길;
흠집 투성이, 손때 잔뜩, 심한 경우엔 꼬질꼬질해 보이기까지 한
제 모든 물건들이 전 좋아요 ^.^ (까이꺼 내 꺼다 그거져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