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수능대박이라는 말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박치세요 수능대박 하세요~~~... 등등
근데 대박이라는 말을 듣고있는(공무를 소홀히하는)고삼으로써
별로 듣고싶은 말은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거뭐 제가 로또를 하는건지 뭐
대박 이라는 단어가 가진 뉘앙스가 좀 날로먹기 라는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고삼들 중 대부분은 엄청 노력을 하고 또 지금 이시간에도 박하수 들이키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결과를 '대박'이라는 말으로 끝내버리니..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대박이라는 말을 좀 싫어합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입니다.. 고삼분들이 여기 자주 오시니...(나만 오는가???)
아무튼 마빡이를 오늘 봤으니 마빡이 7번 보면 수능이겠군요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그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들리실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말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나 할까.. 수능대박이라는 말이 굳이 말 그대로 '운좋게' 잘 시험봐라.
라는 것보다는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한마디로 날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니까 상대방의 그 마음에 의미가 있는거죠^^
좋게 생각하면 사는게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