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갔을 때, 그 몽인도 fes. ?라는 것을 생방송 해주더군요.
깜짝 놀라서 조그만 티비에 카메라 들이대고 찍은 사진)
이만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웹 서핑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필요에 의해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하게 될 때가 있어요.
제게, 이곳 원더풀처럼 그 카페들 또한 그 회원들에겐
아늑하고 은밀(?)한, 침범당하고 싶지 않은 영역이겠지요.
그래서인지 어찌나들 까다로운지 원;
가입인사를 남기라느니,
몇 번 이상 방문하지 않으면 강퇴라느니..
(그런 방침에 의해 잘린 곳도 꽤 될 듯)
정보나 자료 등이 필요해서 찾는 것이니
이래저래 불평할 처지는 아닌 듯...... 하지만서도
그런 강요에 의한, 틀에 박힌 인사가 그렇게 중요한가-
혼자 투덜대다가 다시 탈퇴 버튼을 눌러버리기 일쑤입니다.
뭐, 귀찮은 건 질색인 본인의 성격 탓도 있지만..
여기처럼,
강요하는 것 없이 알아서들 매너를 지키고,
오랜만에 와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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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의 휴가를 잘~ 쓰고 회사에 복귀한지 2주,
전과 다르지 않게 열라웤(work;) - 야근 - 늦은 귀가..가
반복되고 있지만, 마음은 조금 여유로운 것이..
컴백을 반겨주는 사람들 때문인지
요즘 즐겨 듣는 GYM의 <휘바- & 퓨챠;> 때문인지
혼자 떠났던 여행으로 채워진 강인 에너지 때문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두어 달 전만 해도 정말 끔찍하게 싫던 제 일이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되어지는 것을 보면
36일간의 refresh 작업은 대략 성공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 _=; )
...
이제 월요일이 지나갔네요
남은 한 주도 무사히..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