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글을 올리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듯 싶어서 컴퓨터를 끌 요량으로 글을 미리 올립니다.
오늘의 곡은 주디 앤 마리로 유명한 유키의 솔로 4집 선행싱글, 'メランコリニスタ'입니다.
(3집 이후로 그렇게 싱글을 많이 냈는데, 이게 설마 선행이 아닐거라고는 ;ㅁ; 아님 베스트라도 내시려나?-ㅅ-;)
일단 자켓도 요염-_-하지만.. 제목이 무엇보다 눈에 띄는군요.
지음아이의 해석본에는 'Melancholinister'라고 되어있고, 자켓에는 'Melanchorinista'라고 되어있고-_- 엉망이던데.
사실 저 두 단어는 실존하는 단어가 아니고, 아유미의 'Greatful Days'처럼 유키가 창조해 낸 단어라고 생각되네요.
(사전에서의 우울증 환자는 'melancholic'에 해당됩니다. 기본은 형용사지만 명사로서 쓰일 때는 '환자'가 되는거죠.)
발매 당시 비즈 엉님들을 포함해서-_-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초동 10위에 간신히 머물렀지만,
레리의 특성상 역시 노래는 비운의 싱글들에게 더욱 애착이 가는군요. ^^
부드러운 백치미;;의 느낌과 미스치루의 'Mirror'을 연상시키는 겸손한 가사도 있고 ;ㅁ; 조아조와~